사회 전국

인천교통공사, 2호선 전동차 객실의자 강화플라스틱으로 교체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3 10:28

수정 2025.12.03 10:28

2028년까지 전 차량 순차 교체
위생환경 개선 및 유지관리 부담 완화
인천교통공사는 인천2호선 전동차 객실의자를 강화플라스틱(GRP) 의자로 교체한다. 교체 전(왼쪽)과 교체 후(오른쪽) 모습. 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인천2호선 전동차 객실의자를 강화플라스틱(GRP) 의자로 교체한다. 교체 전(왼쪽)과 교체 후(오른쪽) 모습. 인천교통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차량 내 위생환경 개선과 유지관리 부담 완화를 위해 인천2호선 전동차 객실의자를 강화플라스틱(GRP) 의자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7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올해 16대부터 교체가 진행된다.

공사는 오는 2028년까지 인천2호선 전동차 43대의 객실의자를 연차별로 교체해 차량 청결도와 이용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기존 모켓의자는 직물 특성상 오염이 쉽게 스며들고 세척 과정이 복잡해 관리 부담이 컸다.
강화플라스틱 의자는 표면 오염에 강하고 손상이 적어 일상 관리가 용이하다.



또 장기간 사용에 따른 유지관리 비용 약 16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규 사장은 “객실의자를 교체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