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부문 유일 지속 인증
[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지난 2일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받으며 철도기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인증을 이어갔다.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노사대표 리더십 △관계 성숙도 △성과를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로, 상생·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여부가 핵심 기준이다.
SR은 지난해 1월부터 심영주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김상수 SR노동조합 위원장이 직접 참여한 '노사공동혁신위원회'를 운영하며 갈등 조정과 상생선언 추진 등 협력 기반을 강화해왔다. 또한 통상임금 이슈 정리와 보수체계 개편 방향을 담은 '2025년 임금·단체협약'이 무분규 타결을 앞두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심영주 SR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연속 인증은 발전적 노사관계에 대한 평가이자 SRT 이용 국민에게 안정적 서비스를 약속하는 노사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투명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안전한 노동환경과 가치 있는 노사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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