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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은행영업점에 자산상담 공간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라운지' 개설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3 12:39

수정 2025.12.03 14:59

은행·증권 공동 자산관리 상담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라운지 개설. 신한은행 제공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라운지 개설. 신한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은행 영업점에 처음으로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라운지'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첫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라운지는 수원중앙지점 내 설치됐다. 이 라운지는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Premier'를 기반으로 은행과 증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공동 상담 플랫폼이다. 기존 은행·증권 직원이 함께 상주해 운영되는 복합점포(PWM)와 달리, 은행 또는 증권 단독 영업점에 공간을 마련해 그룹사가 함께 사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신한은행 수원중앙지점에 마련되는 라운지는 은행 고객이 신한투자증권 상품·서비스 상담을 원하는 경우 사전에 연계된 증권 직원이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증권 고객은 같은 날 신한투자증권 수원금융센터 내에 오픈하는 라운지에서 신한은행 직원의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개설은 자본시장 중심의 자산 이동 확대 흐름에 대응하고, 외환·여신·투자 등 그룹 차원의 통합 자산관리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간 명칭에 '커뮤니타스(Communitas)'를 사용한 것은 고객과 신한금융그룹, 지역사회를 잇는 공동체적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며 "은행과 증권이 손을 맞잡고 지역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하반기 신한투자증권 원주금융센터, 청담금융센터, 제주금융센터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라운지'를 순차적으로 개설했다.
연내 신한은행 및 신한투자증권 울산금융센터 추가 오픈도 준비 중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