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출신’ 이광희 하남시청 공보팀 주무관 강의
교직원 대상 AI 기반 업무 혁신·위기 관리 전략 소개
교직원 대상 AI 기반 업무 혁신·위기 관리 전략 소개
【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경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지역 학교 홍보 담당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교육 홍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2일 열린 교육은 교직원들의 전략적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하남시청 이광희 공보팀 주무관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 주무관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기자 출신이다.
이 주무관은 ‘교육 정책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적 언론 홍보’를 주제로 현장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주요 강연 내용으로는 △AI 기반 홍보 업무 혁신 △데이터를 활용한 객관성 확보 △독자의 흥미를 견인하는 헤드라인 전략 △리드의 구조적 설계 등이다.
이 주무관은 “홍보는 행정 언어를 시민의 언어로 번역해 신뢰를 쌓는 핵심 기제”라며 “단순 사실 나열을 넘어 교육 활동의 가치를 스토리텔링으로 구현할 때 진정한 교육 브랜딩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관행적인 홍보에서 벗어나 미디어 관점에서 학교 교육 활동을 매력적으로 풀어내야 할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실무 팁은 업무 효율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장은 “교실 속의 의미 있는 성과들이 학교 담장을 넘어 지역사회와 공유될 때 교육의 진정한 가치가 완성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다져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요자가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광주·하남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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