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홍천군, 205억 투입 10만㎡ 규모 북방농공단지 조성 완료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3 15:48

수정 2025.12.03 15:48

북방면 현지서 준공식 및 입주 기념식 개최
홍천군 북방농공단지 준공식이 3일 북방면 상화계리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신영재 홍천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천군 제공
홍천군 북방농공단지 준공식이 3일 북방면 상화계리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신영재 홍천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총 사업비 205억원을 들어 10만㎡ 규모로 조성한 북방농공단지가 준공됐다.

3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조성해 온 홍천 북방농공단지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북방면 상화계리 일원에서 신영재 홍천군수,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및 입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농공단지는 총사업비 205억원을 투입, 10만507㎡ 규모로 조성됐으며 산업용지 16개 구역과 함께 폭 15m의 진입도로 및 교량 1곳을 개설해 이용 환경을 갖췄다.

홍천군 북방농공단지 준공식이 3일 북방면 상화계리 일원에서 열렸다. 홍천군 제공
홍천군 북방농공단지 준공식이 3일 북방면 상화계리 일원에서 열렸다. 홍천군 제공

북방농공단지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음료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전자,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기타 기계와 장비 제조업 등 7개 업종이다.

분양 가격은 ㎡당 20만4726원이다.



농공단지 분양은 올해 8월부터 입주 접수한 결과, 현재 계획된 16개 구역 중 식료품 제조업 등 6개 기업이 7개 단지에 입주를 신청, 분양계약을 검토 중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기업 운영 여건을 고려한 지원 내용은 관련 제도에 따라 안내될 예정이며 단지 운영 상황에 맞추어 기반 시설 유지와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