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李대통령 "상속세 불합리한 측면 있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3 12:52

수정 2025.12.03 12:36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 외신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03. photocdj@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 외신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03. photocdj@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신 기자회견에서 "상속세 문제는 매우 논쟁적이며 불합리한 측면들도 있어서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해외 이주 증가와 자산 이전 문제를 지적한 외신 질문에 제도 개편 가능성을 묻자 "어떤 게 더 효과적이냐라는 논쟁도 있지만, 그게 과연 정의롭냐 하는 가치 논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단계로는 상속세 자체를 본질적으로 개편하는 것까지는 고민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고민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효과성, 형평성 논쟁이 모두 얽혀 있어 쉽게 얘기하기는 어렵다"고 일축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