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병권 중기부 차관 "소상공 디지털혁신, 지속성장 핵심"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3 14:20

수정 2025.12.03 14:20

제2차 소상공인 릴레이 간담회 개최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은 3일 "소상공인의 디지털 혁신은 경쟁력 제고와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이기 때문에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제2차 소상공인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급격한 기술 발전과 유통시장 변화 등 소상공인 디지털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소상공인 디지털 기술 및 인공지능 활용 기반 구축'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이 차관을 포함해 정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업종별 소상공인 등 20명이 참석했다.

정 연구위원은 소상공인 디지털·인공지능 전환(DX·AX) 필요성과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한상민 그로또시즌 대표는 플랫폼사와 함께 DX를 추진한 경험을 소개했다.


최종원 데일리픽스 대표는 패널토론에서 "성장단계와 디지털 성숙도에 따른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찬석 파이온코퍼레이션 대표는 디지털 역량과 인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AI로 홍보영상을 제작한 사례를 언급하며 "AI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내년 소상공인 스마트화 지원에 1136억100만원, 혁신 소상공인 AI 활용에 143억6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소상공인 DX·AX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