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사)아름다운주택포럼은 2일 대한건축사협회 대회의실에서 창립 10주년 행사와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아름다운주택포럼은 급속한 도시화와 획일화된 개발 속에서 ‘사람 중심의 아름다운 주택과 품격 있는 국토’를 목표로 아름다운주택 사진공모전,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주거문화세미나 및 포럼 등 활동을 해왔다.
이번 창립 행사는 권도엽 전 국토부장관의 격려사, 부동산원 손태락 원장 및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10주년 기념 세미나는 김호철 단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기후탄력성(CRD) 기반의 미래주택 도시 건설’ 방향으로 제1주제 ‘품격 있는 주택건설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김상준, 건축공간연구원)’을, 제2주제 ‘DNA(Digital·Network·Ai) 기반 기후적응 도시·주택 건설 방향(이정민, 한국토지주택공사연구원)’을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김영아 국토교통부 과장, 김경배 인하대 교수, 이상훈 연세대 교수. 이상우 LH남부권 처장, 허정문 전 수원도시공사 사장이 참여해 발전적인 미래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만희 아름다운주택포럼 공동대표는 ”지난 10년간 관련 기관과 시민들의 많은 협력과 사랑으로 오늘 기념행사를 갖게 됐다“라며 ”앞으로 포럼이 탄소중립과 Ai로 변화되는 주택과 국토환경에 적극 호응하고 좀 더 전문기관, 시민들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포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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