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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프랑스, 유럽 감성 듬뿍 '피노키오&어린왕자 별빛축제'

정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3 15:38

수정 2025.12.03 19:12

경기도 가평 이탈리아마을 전경. 쁘띠프랑스 제공
경기도 가평 이탈리아마을 전경. 쁘띠프랑스 제공

경기도 가평 복합문화테마파크 ‘쁘띠프랑스 & 이탈리아마을’이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시즌 대표 이벤트 '피노키오 &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유럽 동화 속 겨울빛 여행’을 주제로, 두 마을 전역을 조명·전시·체험·공연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감성의 겨울 공간으로 꾸몄다.

이탈리아 마을에서는 피노키오의 크리스마스를 담은 ‘윈터 하우스’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크리스마스 오브제와 감성 포토존, 어린이 체험 요소가 조화롭게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사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는 마을 전체 조명이 더욱 따뜻하게 연출돼 가족 나들이뿐 아니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한편, 프랑스 마을에서는 겨울 조명의 깊은 감성을 담은 ‘야외 별빛 포토존’이 조성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은 연인들의 인증샷 명소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세계 오르골 시연’을 비롯해 생텍쥐페리 기념관과 갤러리 쁘띠프랑스의 전시, 어린왕자 의상 체험 등이 더해져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쁘띠프랑스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특히 가족과 연인이 함께 머물기 좋은 겨울 여행지 콘셉트로 기획됐다”면서 “따뜻한 조명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