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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규제, 산업변화 속도 따라가야"…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AI+X 규제합리화 전략 논의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3 16:29

수정 2025.12.03 16:29

AI 유관기관 4곳과 MOU 체결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산업융합 규제혁신 비전포럼 2025'에서 한무경 옴부즈만(오른쪽 세번째)과 패널 토론자들이 'AI+산업융합의 난제와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제공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산업융합 규제혁신 비전포럼 2025'에서 한무경 옴부즈만(오른쪽 세번째)과 패널 토론자들이 'AI+산업융합의 난제와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제공
[파이낸셜뉴스]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옴부즈만)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산업융합 규제혁신 비전포럼 2025'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대비한 규제혁신 방향과 산업현장의 어려운 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AI·산업융합 규제혁신 비전 제시 △신산업 현장 수요 기반 제도 개선 논의 △기업·기관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옴부즈만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 AI 유관기관 4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I 기반 산업융합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후 옴부즈만은 규제혁신 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점검제도 도입, 수소로봇·지게차 가이드 마련, 실외이동로봇 운행변경인증 절차 간소화 등의 성과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AI+산업융합의 난제와 핵심 규제합리화 전략'을 주제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패널들은 산업 현장 변화에 맞춘 유연한 규제 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무경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AI 시대에는 규제가 산업 변화 속도를 따라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업계와 협력해 필요한 규제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