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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안태준 교수, ‘젊은 호흡기 연구자상’ 수상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3 14:54

수정 2025.12.03 14:54

여의도성모병원 안태준 교수, ‘젊은 호흡기 연구자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호흡기내과 안태준 교수(사진)가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젊은 호흡기 연구자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안 교수는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호흡기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젊은 호흡기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만 40세 이하 연구자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연구 성과, 학술 영향력, 연구비 수주 실적, 학회원 추천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안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천식·만성 기침·호흡기감염, 노쇠·근감소증 등 고령 호흡기질환 분야에서 SCI 논문 다수를 발표해 연구 역량을 인정받으며 올해 수상자 3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안 교수는 “2026년 폐기능검사 국가건강검진 편입을 앞두고 노년 호흡기질환의 정확한 선별·지속 관리·기능 유지가 핵심”이라며 “조기 진단 체계 확립과 환자 중심 관리 전략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침의 약물·비약물 통합 치료 모델, 흉부초음파 기반 저비용·고효율 평가, 호흡재활의 임상 확장을 중점 연구해 미래형 호흡기 진료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