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코트라, 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맞손…"R&D·수출지원 협력"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3 15:59

수정 2025.12.03 15:59

전시·상담·실증 사업 접목
R&D 해외사업화 협력 확대
강경성 코트라 사장(오른쪽)과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구개발(R&D) 수행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강경성 코트라 사장(오른쪽)과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구개발(R&D) 수행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구개발(R&D) 수행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국가 지원 R&D 성과물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실질적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EIT는 산업기술 기획 및 R&D를 지원하고 코트라는 R&D 성과물의 해외마케팅 및 사업화를 맡는다.

구체적인 협력 사항으로는 △산업 R&D 우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해외전시·상담회 개최 협력을 통한 R&D 성과 확산 △인공지능 전환(AX) 포함 산업 R&D 기업의 해외 실증 지원 △현지 시장동향 정보수집이 함께 추진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로봇 등 혁신 기술기업의 R&D 성과가 해외에서도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 실증사업과 연계해 지원하겠다”며 “우리 첨단기술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빠르게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신성장동력의 수출산업화와 첨단산업 국가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