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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서 기부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3 16:05

수정 2025.12.03 16:05

최훈학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왼쪽),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헌혈증서 기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최훈학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왼쪽),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헌혈증서 기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3일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물품과 헌혈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임직원 100명이 직접 만든 니버 인형 100개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서 1004매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 물품 중 니버 인형은 '내 친구 니버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손바느질로 제작하고 응원카드를 함께 작성해 전달했다. 헌혈증서 1004매는 2022년부터 모아온 것으로, 혈액 약 35만ml에 해당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2008년과 2014년에 각각 1004매, 2021년에 500매를 기부하며 총 3차례에 걸쳐 꾸준히 헌혈증서를 지원해왔다.

해당 헌혈증서는 수혈 치료가 필요한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에 활용된다.


최훈학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아온 헌혈증서와 인형이 어린이들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을 격려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뜻 깊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