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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후지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R&D센터 개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3 16:10

수정 2025.12.03 16:10

3일 부산 강서구 태광후지킨 본사서 열린 연구개발(R&D)센터 개소식에서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 네번째)이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3일 부산 강서구 태광후지킨 본사서 열린 연구개발(R&D)센터 개소식에서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오른쪽 네번째)이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 입주기업인 태광후지킨이 연구개발(R&D)센터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태광후지킨은 반도체·정밀밸브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이번 R&D센터 구축은 생산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기술 기반 성장 단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경자청은 설명했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이날 개소식 축사에서 “기업이 지역에서 창출한 이익을 외부로 이전하지 않고, 연구개발과 인력 확보에 재투자함으로써 산업 역량을 스스로 키워가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번 R&D센터 개소는 부산·경남의 산업 생태계가 생산·수출 중심 단계를 넘어 기술혁신 중심 체제로 확장되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