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638장의 헌혈증이 17명 소아 환아에게 전달
불치병을 앓고 있는 환아 2인에게 전달 예정
불치병을 앓고 있는 환아 2인에게 전달 예정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90일의 기적'으로 따뜻한 나눔!"
보건복지부 지정 대구 누네안과병원은 헌혈나눔 캠페인 '90일의 기적'으로 13년째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 및 남양주시복지재단과 함께 한다.
대구 누네안과병원 김시동 병원장은 "'90일의 기적'은 단순히 시력교정 수술 혜택을 제공하는 캠페인이 아니라 헌혈을 통한 생명의 나눔과 선행의 가치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면서 "지역사회, 소외·취약계층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90일의 기적'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헌혈 후 헌혈증을 기부한 참여자에게 시력교정 수술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소아 백혈병 환아 지원과 헌혈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내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누적 17명의 환아에게 도움을 전했으며, 총 9638장의 헌혈증 기부와 1170일간의 캠페인 진행 기록을 이어왔다.
제13회 헌혈나눔 캠페인을 통해 헌혈이 소아 백혈병 환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의미와 그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보람과 사회적 가치를 참여자가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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