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도·태양3C(이상 홍천)·유유헬스케어·웰텍(이상 횡성)·전진기업(춘천)·그린건설환경(정선)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홍천 비피도와 태양3C, 횡성 유유헬스케어와 웰텍, 춘천 전진기업, 정선 그린건설환경 등 강원도내 6개 기업이 백년기업으로 선정됐다.
3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이들 기업에게 백년기업 인증서가 전달됐다.
백년기업 제도는 강원 경제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미래 100년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기업을 발굴,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2012년 첫 시행 이후 올해까지 총 63개기업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도내 주력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기술혁신성과, 고용창출 기여도, 지역사회 공헌도, 경영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등 종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정된 백년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각종 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00년의 역사를 지닌 기업은 우리나라 전체적으로도 많지 않고 강원도에는 현재 강원여객 단 한 곳만 있다”며 “도내 기업들의 수출 목표가 30억 달러인데 현재 목표 지점에 거의 도달한 만큼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목표 달성까지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는 2027년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억원 규모의 강원형 전략펀드를 조성 중”이라며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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