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이사장은 '나는 일본군, 인민군, 국군이었다', '역사가에게 묻다', '간도 특설대' 등 현대사와 동아시아 평화에 대해 활발한 저술활동을 해왔다.
또한 '포럼 진실과 정의' 공동대표, '4.9통일평화재단 이사', '리영희재단' 이사장으로 후배 역사, 통일, 평화를 지향하는 언론인을 지도, 격려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조용수언론상 심사위원회는 김 이사장의 일생의 언론활동이 민족문제를 강조해 온 민족일보의 창간 정신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제7회 조용수언론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025년 12월 1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통일뉴스 창간기념식과 더불어 진행된다.
김 이사장은 수상소감에서 "1년전 윤석열의 어처구니 없는 쿠데타 기도때 자유언론의 보루를 지키기 위해 언론종사자들이 속속 집결했다"면서 "자유언론의 재단에 목숨을 바친 조용수 선생의 유지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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