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합참, 작전지휘관회의 "국민 신뢰 증진…군사대비태세 확립"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3 17:33

수정 2025.12.03 17:33

북한의 위협 양상과 대남 단절조치 등 군사 동향 평가
"헌법가치 수호, 군 본연 임무 충실, 국민 신뢰받을 길"
진영승 합참의장 주관으로 개최된 '25년 후반기 합참 작전지휘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실시하고 있다. 합참 제공
진영승 합참의장 주관으로 개최된 '25년 후반기 합참 작전지휘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실시하고 있다. 합참 제공
[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3일 진영승 합참의장 주관으로 '2025년 후반기 작전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작전지휘관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우리가 직면한 엄중한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북한의 위협 양상과 대남 단절조치 등 군사 동향을 평가했다.
이와 함께 현장 지휘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 군의 확고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진 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 및 재래식 전력 현대화는 한반도는 물론 역내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사시 적을 조기에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억제력을 유지해 나가며,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방위 태세와 압도적 능력을 갖출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군의 헌법가치 수호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함이 국민에게 신뢰받을 길임"을 다짐하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