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박물관은 부지 3만7500㎡, 연면적 1만6450㎡ 규모로 조성된다. 50여대 철도 차량을 포함한 1만300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하며 공간은 △전시 △수장 △교육 △사무 △편의 등으로 세분화된다. 전시는 관람 동선을 고려해 재구성하고, 수장고는 유물 보존 환경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설계 공모는 △참가 등록(12월 17~19일) △현장설명회(12월 24일) △작품 접수(2026년 3월 19일) △선정작 발표(2026년 4월) 순으로 진행된다. 공모지침과 등록 방법 등 세부 내용은 코레일 전자조달시스템과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철도박물관을 품격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정비해 K-철도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철도문화 랜드마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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