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AI 동시번역 플랫폼
호반커넥트는 현장 관리자와 외국인 근로자 간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안전교육 및 품질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담당자가 한국어로 말하면 다양한 외국어가 텍스트로 동시에 표시되는 방식이다. 안전교육과 공지사항 전달 등 외국인 근로자와의 의사소통에서 활용하게 된 호반커넥트는 건설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전문용어와 표현을 학습·축적해 현장 특화 번역 품질을 지속 높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향후에는 번역 범위를 그룹 및 전 계열사로 확대, 법률·계약서 등 특수문서 영역까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현재 서울 서초구 '양재동 청년주택'과 인천 서구 '호반써밋 파크에디션', 경북 안동시 '위파크 안동' 등 현장에서 플랫폼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권준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