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박나래가 할머니 생각에 눈물을 터뜨렸다.
3일 오후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박나래의 강릉 식도락 여행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박나래가 "아주 맛있고 좋은 음식이라도 제철과 산지는 이길 수 없다"라며 강릉의 제철 음식을 찾아 나섰다. 이어 송정 해변을 찾은 박나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민의 모습에 "우리 복돌이랑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이후 강릉 중앙시장을 찾은 박나래. 박나래의 등장에 상인, 시민들은 실물에 놀라며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시장 먹거리 쇼핑을 마친 박나래가 공원 한쪽에서 오징어순대 등을 맛봤다. 그런 가운데, 앞서 '나 혼자 산다' 애청자라고 밝힌 상인이 박나래를 '강아지'라고 애정 가득한 호칭으로 부르며 맨바닥에 앉은 박나래가 걱정돼 박스까지 챙겨 와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강아지'라는 말에 별안간 눈물을 터뜨려 시선을 모았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났다는 박나래에게 상인은 "할머니가 보고 있어!"라고 응원하며 박나래를 감동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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