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귀뚜라미그룹, 한국가스안전공사와 19년째 봉사활동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4 09:12

수정 2025.12.04 09:12

귀뚜라미그룹 직원들이 ‘워밍업 코리아 연합 봉사활동’에 참여, 집기를 나르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제공
귀뚜라미그룹 직원들이 ‘워밍업 코리아 연합 봉사활동’에 참여, 집기를 나르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귀뚜라미그룹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동으로 '제19회 워밍업 코리아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이후 19년째 이어지는 워밍업 코리아 연합 봉사활동은 귀뚜라미그룹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겨울나기를 돕는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김장 나눔 △연탄 나눔 △생필품 꾸러미 제작 및 전달 △소외계층 방역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 봉사활동은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주제로 서울 강서구와 충북 옥천군 일대에서 진행한다. 먼저 이날 귀뚜라미그룹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직원 30여명이 강서구 일대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 등 5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자들은 가정 내 적재된 각종 생활물품을 구분해 정리하고 오래되거나 못 쓰는 물품은 폐기 작업을 진행한다. 낡은 벽면 도배와 장판 교체를 한 뒤에는 거실, 안방, 주방, 화장실 등 대청소를 통해 집안 전체를 새 단장한다.

아울러 귀뚜라미 카본매트를 비롯해 침구류와 가구, 가전제품 등 필요 물품을 지원하고, 보일러 관리전문가와 가스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점검 서비스도 실시한다.

귀뚜라미그룹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오는 16일 옥천군 취약계층 가정에도 연합 봉사단 20여명을 파견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겨울 한파를 견디고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난 19년간 합동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나눔 가치를 전파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