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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서해안고속도로서 화물차 집중 단속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4 12:00

수정 2025.12.04 14:06

송악TG 일대서 유관기관 합동단속 실시
과적·불법 튜닝 등 단속
4일 정용식 TS 이사장(사진 맨앞)이 서해안고속도로 송악톨게이트 일대에서 진행된 화물차 불법행위 단속 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TS 제공
4일 정용식 TS 이사장(사진 맨앞)이 서해안고속도로 송악톨게이트 일대에서 진행된 화물차 불법행위 단속 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TS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서해안고속도로 송악톨게이트 인근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화물차 불법행위 단속을 위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고속도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과적, 불법 튜닝, 적재물 낙하 등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단속에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환경부, 자동차 제작사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교통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관련 법률에 따라 진행됐다.

합동단속은 △화물차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및 속도제한장치 작동 여부 △적재물 이탈 방지장비 미설치 △화물종사자격 미보유 △과적운행 △불법 개조, 자동차 안전기준 미준수 △안전띠 미착용 등을 검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TS 자동차안전단속원이 자동차관리법에 근거해 부적합 차량을 신고하면, 지자체가 소유자에게 행정처분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기관들은 과적·적재 불량 관리, 배출가스 저감장치 점검, 불법 튜닝 및 안전기준 위반 조사, 현장 안전조치 등을 공동 점검하며 정보 공유와 협업체계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정용식 이사장은 "불법자동차 근절을 위해 여러 기관이 협력하고 있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과 지원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소통과 기관 간 협력으로 국민이 만족하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