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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휠체어리프트로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장관상 수상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4 09:59

수정 2025.12.04 09:37

인력 대신 전동 주행…안전성과 편의성 향상
코레일 휠체어리프트. 코레일 제공
코레일 휠체어리프트. 코레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5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지식재산처와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내 우수 기술과 특허제품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이 출품한 기술은 '철도승강장용 휠체어리프트'로, 교통약자의 열차 이용을 지원하는 필수 장비다.
기존에는 인력에 의존해 작동했지만, 이번 제품은 전동으로 움직이며 조이스틱을 이용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 전후좌우 이동과 360도 회전이 가능한 '메카넘휠'이 적용돼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박채옥 코레일 철도연구원장은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과 안전 강화 차원에서 리프트를 개발했다"며 "직무발명을 장려하고 실용화에 힘써 철도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