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주,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등 총 7개국에서 8명의 세일즈·사업 개발 인력이 참여했다. 에어팩의 해외 공급 확대를 목표로 각국 금융기관에 에어팩 도입을 추진할 글로벌 세일즈 파트너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연수 첫날인 3일에는 CEO 세션과 PFCT 회사 소개가 진행됐으며, 이어 참가자들이 자국의 여신 규제, 고객군 특성, 리스크 구조를 공유하며 시장별 주요 과제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국가별 심화 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현지 금융시장 환경과 세일즈 접근 방식을 구체적으로 공유한다. 이 자리에서는 에어팩의 국가별 도입 방식, 현지 금융기관 협력 모델, 영업 전략 등 PFCT의 해외 진출 확대와 직접 연결되는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환 PFCT 대표는 "PFCT는 이미 인도네시아, 베트남, 호주 등에서 에어팩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우리 리스크관리 기술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진출국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각국의 영업 베테랑들이 이번 연수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 에어팩 영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한국형 렌딩테크가 더 많은 시장에 빠르게 도입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PFCT는 내년 2월 해외 금융기관 리스크 담당자와 신용평가모형(CSS) 실무자를 대상으로 'AI 신용평가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등 해외 금융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