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BYD코리아, 동탄전시장 오픈..."수도권 남부 공략 박차"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4 11:21

수정 2025.12.04 11:21

젊은층 밀집 동탄 신도시...전기차 수요 급증
DT네트웍스 10번째 전시장...고객 서비스 연계
BYD Auto 동탄전시장 전경. BYD코리아 제공.
BYD Auto 동탄전시장 전경. BYD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BYD코리아가 경기도 화성에 ‘BYD Auto 동탄전시장’을 공식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전시장은 총면적 346.6㎡로 최대 4대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으며, SRT와 GTX-A 동탄역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센테라 IT타워에 위치해 신도시 주민과 직장인 모두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동탄은 수도권 남부의 주요 자족형 신도시로 광교, 영통, 동탄2신도시, 오산세교, 용인 기흥 등 여러 신흥 주거지와 산업 중심지와 인접해 있다. 젊은 인구가 많고 첨단 산업 종사자가 밀집한 이 지역은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전기차 브랜드에 적합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BYD코리아는 동탄전시장 개설로 수도권 남부 지역 고객들이 BYD 브랜드와 제품을 더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전시장은 BYD 공식 딜러사인 DT네트웍스가 운영하며, DT네트웍스의 10번째 BYD 승용차 전시장이다. 또한 차량으로 약 25분 거리의 BYD Auto 수원 서비스센터와 연계해 구매 후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권혁민 DT네트웍스 대표이사는 "동탄은 수도권 남부의 핵심 신도시이자 인근 대규모 신도시들과 연결성이 뛰어난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전시장 개장은 씨라이언 7(BYD SEALION 7) 모델 판매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내년 선보일 BYD 신모델 소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젊은 층과 첨단 산업 종사자가 많은 동탄 지역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전기차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BYD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고객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별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전시장 운영 전략을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BYD Auto 동탄전시장에서는 개장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 고객 전원에게 BYD 리유저블백과 니트백 등 웰컴 기프트를 제공하며, 12월 한 달 동안 출고 고객에게는 DT네트웍스가 제작한 여행용 기내 캐리어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과 14일에는 전시장 시승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 케이터링이 포함된 고객 초청 행사를 연다. 자세한 내용은 DT네트웍스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D코리아는 동탄전시장 개설로 전국에 총 25개의 전시장을 운영하게 되며, 지역 밀착형 전시장 운영과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받는 전기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