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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게임 생태계 중심지 베트남을 잡아라"...넥슨, 대규모 현지 채용

부 튀 띠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4 18:34

수정 2025.12.04 18:34

(넥슨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사진=뉴스1
(넥슨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사진=뉴스1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넥슨이 베트남에서 인력 규모 확충하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존재감 확대에 나섰다.

넥슨비나는 향후에도 투자를 지속 확대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게임 콘텐츠 생산·개발 거점 중 하나로 육성할 계획이다.

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게임 산업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넥슨 베트남 법인 넥슨비나는 호찌민시에서 조직 규모 확대 계획을 추진 중이며, 향후 직원 수를 1000명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략은 세 개의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넥슨 데브 비나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그래밍 및 게임 운영을 담당하고, 넥슨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비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위한 아트 디자인·캐릭터·배경 제작을 맡았다.

넥슨 네트웍스 비나는 제품 테스트 및 품질 관리를 수행한다.

현지에서는 조직 규모의 확대가 넥슨의 베트남 장기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한편, 베트남을 지역 내 선도적인 게임 기술·콘텐츠 창작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반영하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넥슨비나는 세 계열사를 대상으로 개발자, 디자이너, 테스터 등 다양한 직군에서 대규모 채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신규 인력은 소프트웨어 인프라 구축, 게임 서버·클라이언트 개발, 캐릭터·배경 디자인, 콘셉트 아트·애니메이션 제작, 품질 검증 등 다양한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넥슨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잠재력이 높은 시장 중 하나"라며 "베트남 인재의 역량과 창의성을 믿고, 경력자와 신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슨은 향후 첨단 기술, 예술적 창의성, 베트남 인재의 역량을 결합한 종합적 게임 개발 생태계를 구축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의 핵심 게임 콘텐츠 생산 거점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