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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 선임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4 15:00

수정 2025.12.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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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 선임
[파이낸셜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본부장(사진)이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으로 선임됐다.

SK바이오팜은 변화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축 중심의 핵심 기능 강화 및 실행력 제고를 목적으로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2026년 1월 1일 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사업개발본부를 이끌어 온 최윤정 본부장은 전략본부장을 맡게 됐다. 전략본부는 전사 중장기 전략 수립,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글로벌 성장 전략 추진, 신사업 검토 등 회사의 핵심 의사결정 기능을 통합해 미래 전략 실행의 정합성과 추진 속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 모달리티로 부상한 방사성의약품(RPT)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RPT 본부를 신설했다.

RPT 본부는 원료·동위원소 확보, 파이프라인 발굴 및 전임상 수행, 글로벌 사업개발 등 전주기 운영 기능을 갖춘 조직으로, 회사는 이번 신설을 통해 RPT 사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SK바이오팜 측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제고하고, 신약·신사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