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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10세 연하 원지안과 로맨스 부담? 관리 열심히"

뉴스1

입력 2025.12.04 15:02

수정 2025.12.04 15:02

배우 박서준(왼쪽)과 원지안이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연출 임현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작품이다. 2025.1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박서준(왼쪽)과 원지안이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연출 임현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작품이다. 2025.1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이 10세 연하 원지안과의 로맨스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 링크 호텔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연출 임현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임현욱 감독과 배우 박서준 원지안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박서준은 원지안과의 호흡에 대해 "너무 좋았다"고 운을 뗀 후 "이런 장르는 남녀 주인공이 끌고 가야 하는 장르이다 보니까 저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도라는 역할은 저만 표현할 수 있듯이 지우라는 역할은 지안 씨만 표현할 수 있는 거니까 많이 의지하면서 노력했다"며 "둘이 붙는 장면이 많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빨리 가까워지고 재밌게 찍었다"고 회상했다.



박서준은 1988년생으로 만 36세다. 원지안은 1999년생으로 만 26세로,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해 박서준은 "처음에 부담이 있었다"며 "실질적인 나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안 씨를 만나보기 전에는 걱정을 많이 했다, 외적으로도 많이 차이가 날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하지만 만나서 대화를 해보니까 굉장히 성숙하더라"며 "(원지안이) 어떤 세월을 보냈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성숙하고 제작발표회 때 이야기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듯 경험이 많은, 노련한 느낌이 있더라, 그런 지점들 때문에 부담을 많이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부담을 느껴서 관리를 열심히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경도를 기다리며'는 20대,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