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지자체 표창...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등 안정적 수질관리·운영역량 높은 평
이번 평가는 전국 107개 지자체가 소유한 245개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시설규모에 따라 Ⅰ그룹(1만㎥/일 이상), Ⅱ그룹(1500~1만㎥/일), Ⅲ그룹(1500㎥/일 미만)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3개 분야 33개 세부항목으로 나눠 종합평가했으며, 1차는 유역·지방환경청이 서류 및 현장점검을 통해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2차로 환경부 심의위원회가 운영실적과 개선노력을 종합 검토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전시는 대덕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1곳이 평가대상이었으며, 1차 실태점검 점수와 2차 심의위원회 점수 합계 결과 Ⅰ그룹 1위를 기록했다. 대전시는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및 안정적 공정 운영, 시설개선과 지속적인 설비보강, 운영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평가는 대전시가 추진해 온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철저한 수질관리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에 맞추어 에너지 효율 향상, 재이용 확대, 안전관리 강화 등 폐수 관리 수준을 한 단계 올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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