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4일 병원 대강당에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경과 보고회'를 열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 배경 및 지역 내 역할(응급의학과 고재욱 교수) ▲올해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보고(응급의학과 이준배 교수)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심리학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위기상황에서 나를 지키는 힘'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후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용인시청 청년정책과 등에서 준비한 홍보부스 관람 시간을 마련했다.
고재욱 소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경기도 권역에서 정신응급 환자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더욱 적시에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3년 7월부터 경기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응급진료센터 내 전용 병상에서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질환자에게 집중 치료와 정신과 평가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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