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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캐나다 발라드와 수소 사업 협력 나선다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4 15:24

수정 2025.12.04 15:24

제품 개발·성능 향상 협력 확대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사장(왼쪽)과 발라드 마티 니즈 최고경영자(CEO)가 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사장(왼쪽)과 발라드 마티 니즈 최고경영자(CEO)가 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는 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캐나다 수소연료전지기업 발라드와 수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라드는 1979년 설립된 세계적인 연료전지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고내구성 연료전지 기술을 갖췄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동형, 고정형 발전, 백업 전력 등 다양한 분야에 청정 수소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8년부터 발라드에 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치를 공급해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연료전지 시스템의 핵심 구성품인 수분제어장치의 안정적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제품 개발 및 성능 향상에 대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사장은 “수소연료전지 시장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발라드와의 MOU는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도 수소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