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올해 어떤 강릉 소식이 반가웠나…"동해선 개통" 1위

뉴스1

입력 2025.12.04 15:29

수정 2025.12.04 15:29

지난 1월 1일 강원 KTX강릉역에서 열린 동해선 개통 행사 당시.(뉴스1 DB) ⓒ News1 윤왕근 기자
지난 1월 1일 강원 KTX강릉역에서 열린 동해선 개통 행사 당시.(뉴스1 DB) ⓒ News1 윤왕근 기자


지난 4월 28일 열린 강릉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서 전달식 당시.(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4/뉴스1
지난 4월 28일 열린 강릉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서 전달식 당시.(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4/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시책과 현안 사업을 종합해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025 강릉시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뉴스는 '강릉~부산 간 동해선 개통'이었다. 동해선 개통은 부산·울산·경상권과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강릉이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오랜 협의 끝에 군사 요충지를 우회하는 절충안으로 추진된 '남항진~안인진 구간 동해안 경관도로 조성사업', 강원 영동권 최초로 야간 및 휴일 소아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변화로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2030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추진', '강릉안애(安愛) 통합돌봄 본격화', '정동진 하이패스 IC 설치를 위한 도로공사 협약' 등도 올해의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강릉시는 이번 결과를 정책 추진 성과에 대한 내부 평가로 활용하는 동시에,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을 위한 참고 자료로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한 해 강릉의 변화를 이끈 10대 뉴스는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며 "이번 결과를 토대로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을 향한 정책을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