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4일 도심 곳곳에 흩어진 보건소, 중앙 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한곳에 모은 '통합 보건타운'을 내년 4월 개소한다고 밝혔다.
평화동에 들어서는 통합 보건타운은 연면적 1만2396㎡,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조성된다.
1층에는 예방접종실, 진료실, 한방 및 치과 진료실, 2층에는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금연클리닉, 3층에는 임신과 출생, 영양, 교육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통합 보건타운이 개소되면 그동안 보건기관의 분산 운영으로 인한 서비스 단절을 해소하고, 진료·정신건강·치매·건강증진·구강보건·한의약 등 다양한 공공보건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기능을 하게 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공공보건의 방향을 '시민 중심'으로 전환해 시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책임지는 통합 건강 돌봄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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