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와 재난위험시설 정비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50억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가 주로 다니는 학교 주변 교차로 등 30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CCTV 설치 비용 50억 원을 지원한다.
또 국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위험시설 30개소 정비를 위해서도 10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집중안전점검 결과 균열·부식 등 위험 징후가 발견된 교량, 낙석·붕괴 우려가 높은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한다.
윤호중 장관은 "정부는 어린이 등하굣길부터 교량·급경사지와 같은 시설물에 이르기까지, 일상 속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이 없도록 재난 예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