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 울주군의원들이 내년도 당초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4일 주요 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사업 예산의 면밀한 검토를 위해 현장의 문제점과 주민 체감도를 확인하고자 마련됐다고 군의회가 전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행정복지위원회는 언양 체육공원 조성 사업, 울주 실내 테니스장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군민 여가 환경 개선의 타당성을 점검했다. 또 등억 관광숙박업 전환업소 시설 개선 사업 현장에서는 관광 활성화 효과 극대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제건설위는 청량천 친수공간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시설 배치 계획, 접근성,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접검하는 등 생활 밀착형 SOC 사업 현장을 중점 점검했다.
군의원들은 "2026년도 예산이 군 발전과 군민 행복 증진에 가장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의회는 오는 18일까지 울주군이 제출한 1조 1870억 원 규모의 2026년 당초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인 뒤 19일 열리는 제242회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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