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중소기업 직원 300명에 1억8000만원 복지포인트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수자원공사(K-water)는 4일 서울시 양천구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에서 물산업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유통원에 1억8000만원의 복지향상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중소기업 직원의 복리 증진과 더불어 생산성 향상과 국내외 판로 확대 등을 위해 조성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한국수자원공사의 해외시장개척단, 협력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 지원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의 임직원 300명이며 1인당 60만원 규모로 지원된다.
이를 통해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동반성장몰'의 한국수자원공사 협력사 전용관에서 지원 대상자인 중소기업 직원들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지급된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지원금 전달을 통해 물산업 협력 중소기업 직원의 복지 증진을 지원하는 것에 더해 이들 직원이 또 다른 중소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이어져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20년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와 더불어 임직원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번 지원이 물산업 협력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물산업 분야 중소기업 지원과 건강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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