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블랙아이스 주의보…고창서 차량 8대 충돌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2.04 16:14

수정 2025.12.04 16:14

4일 전북 고창군 성송면 한 도로에서 차량 여러대가 충돌했다. 전북소방 제공
4일 전북 고창군 성송면 한 도로에서 차량 여러대가 충돌했다. 전북소방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날이 추워지며 도로가 미끄러워 발생하는 충돌에 주의가 요구된다.

4일 오전 8시40분께 전북 고창군 성송면 한 도로에서 살얼음(블랙아이스)에 미끄러진 차량과 뒤따르던 차량들이 잇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차량 한 대가 살얼음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자 뒤따르던 차량 2대가 연달아 충돌했다.

이후 사고를 피하려던 차량 5대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거나 충돌하면서 추가 사고가 이어졌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쳤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는 현상이 반복돼 운전자의 시야에는 잘 보이지 않는 빙판길이 나타나고 있다.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