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여수광양항만공사 'AI·스마트 안전장비 공유 플랫폼' 추진

뉴스1

입력 2025.12.04 16:21

수정 2025.12.04 16:21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추진하는 'AI안전장비 공유 플랫폼'을 통해 에어백 조끼를 빌려입은 근로자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추진하는 'AI안전장비 공유 플랫폼'을 통해 에어백 조끼를 빌려입은 근로자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광양=뉴스1) 김성준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안전 취약업체 대상 'AI 안전장비 공유 플랫폼'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기간·단발성으로 현장에 투입되는 소규모 업체들이 안전장비 부족으로 인해 위험에 노출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사는 지난 10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장 의견을 반영해 장비를 개선하고 종류를 점층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유 가능한 장비는 △협착 경보기(중장비 작업 안전) △에어백 조끼(사다리 작업 추락 방지) △휴대용 보디캠(사고 영상 확보) 등 3종이다.



황학범 직무대행은 "현장의 위험요소를 정확히 진단해 안전장비를 신속히 공급하는 것이 이번 플랫폼의 핵심"이라며 "여수광양항의 소규모 건설 현장 및 수급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