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의회 인공지능 실증도시 특별위원회는 정부가 발표한 2026년도 국가예산에 광주 AI중심도시 정책패키지 예산 1597억 원이 대폭 반영된 것에 대해 "광주의 미래 산업 기반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AI특위는 4일 성명을 내고 "이번 예산 반영은 광주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실·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광주가 국가 AI정책의 실질적 실험·확산 기지인 실증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정부가 △AI 인프라 고도화 △도심형 AI 실증모델 구축 △미래 모빌리티·의료·교육 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 △차세대 연구기반 확충 등 광주가 제안한 전략 방향에 실질적으로 화답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강수훈 위원장은 "광주가 지난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가장 먼저 희생을 감내했던 도시이자, 이제는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선도해야 할 책임 있는 도시"라며 이번 예산을 광주의 미래 도약을 위한 '첫걸음'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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