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장대B 재개발 유성시장 상인보호·시장기능 대책 시급"

뉴시스

입력 2025.12.04 16:32

수정 2025.12.04 16:32

김미희 구의원 "임시시장 조속히 확정해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미희(더불어민주당·비례) 대전 유성구의원이 4일 제28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유성구의회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미희(더불어민주당·비례) 대전 유성구의원이 4일 제28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유성구의회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 재개발에 따른 유성전통시장 상인 생계보호와 시장기능 유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미희(더불어민주당·비례) 유성구의원은 4일 제28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2031년 "장대B구역 재개발 준공까지 약 5년 이상 시장 기능 공백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과 상인들의 안전과 생계를 위해 고객 접근성, 주차 공간, 안전한 이동 동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임시시장 계획은 기본 방향만 마련된 채 규모와 배치가 확정되지 않아 상인들이 영업 계획 수립이 어려운 상황이다.


김 구의원은 집행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임시시장 규모와 배치를 조속히 확정하고 공사 기간 중 시장 기능·안전 확보를 위한 구체적 계획 수립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김미희 구의원은 "유성시장은 단순한 상업 공간이 아니라, 지역 경제와 주민의 삶을 지탱해 온 생계기반"이라고 강조하고 "재개발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과정이지만 책임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
행정이 나서서 상인들의 삶을 지키고 시장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