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시즌 12에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25 구글 클라우드 상파울루 E-PRIX'를 시작으로,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와 네 번째 동행을 이어간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시즌에도 모든 참가 차량에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를 공급하며, 최고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전이 열리는 아넴비 삼바드롬 서킷은 11개 코너, 2.93㎞ 길이의 고난도 코스로, 최고 속도 322㎞/h, 제로백 1.86초의 차세대 전기 레이싱 머신 'GEN3 에보'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위해서는 '아이온 레이스'의 탁월한 성능이 필수적이다.
'아이온 레이스'는 내열성과 안정성을 갖춘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와 천연고무 결합 소재로 제작되어,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일관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시즌 챔피언 드라이버 막시밀리안 귄터(DS 펜스케)는 "'아이온 레이스'가 극한 주행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유지하는 핵심"이라며, 이번 개막전부터 한국타이어와 완벽한 레이싱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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