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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년 주요 국·도비 '1조1293억' 확보…246억 증액

뉴시스

입력 2025.12.04 16:38

수정 2025.12.04 16:38

[경주=뉴시스] 경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경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주시가 내년도 주요 국·도비 1조1293억원을 확보했다.

4일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에 투입된 2299억원을 제외한 1조1047억원보다 246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국비가 9546억원, 도비가 1747억원이다.

원전과 과학 기술 분야 주요 사업비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636억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188억원, 양성자과학연구단 운영 150억원,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75억원,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25억4000만원, 방사성폐기물 분석센터 운영 24억5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또 포스트 APEC 사업으로 세계경주포럼 개최 21억원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251억원, 신라왕경 디지털복원 90억원, 문무대왕릉 성역화 24억5000만원 등도 반영됐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농소~외동 국도 4차로 건설 225억원, 양남~감포 국도건설 143억원, 강동~안강 국지도 건설 80억원 등도 성과다.


김 의원은 "경주는 APEC과 함께 명실상부한 세계적 문화관광과학 도시로 나아가기 시작했다"며 "중단없는 경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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