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포 대명항 개발 본궤도…설계비 9억 국비 반영

뉴스1

입력 2025.12.04 16:44

수정 2025.12.04 16:44

대명항 현장을 확인하는 김병수 김포시장/뉴스1
대명항 현장을 확인하는 김병수 김포시장/뉴스1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는 대명항 국가어항 설계 사업비 9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반영으로 대명항 개발의 제도적·재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향후 총 800억 원 규모의 국비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명항은 지난해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지정됐으며,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 867억 8천만 원을 투입해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


수산물 유통센터, 해양레저복합센터 건립 등이 추진되고 대송여도·덕포진·문수산성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해양친수공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시는 대명항이 해양관광복합산업공간으로 탈바꿈함에 따라 민자 유치와 인적 자원 유입을 견인하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대명항 국가어항 사업을 통해 김포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