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할리우드 스타 샤를리즈 테론이 딸과 함께 한국에서 쿠킹 클래스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졌다.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 우승자인 최광호 셰프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는 얼마 전 성덕 of 성덕이 되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 님이 따님과 함께 저희 스튜디오에 방문해 주셨어요"라며 영상 하나를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샤를리즈 테론은 입양 딸과 함께 최광호 셰프의 지도 아래 김밥을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함께 춤을 추는 등 딸과 함께 행복해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광호 셰프는 이어진 글에서 "두 분이 함께 떡볶이와 김밥을 만들며 즐겁게 웃는 모습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어요, 행복한 추억이 되셨길 바라며,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들러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샤를리즈 테론은 최근 한국에서 딸과 함께 홍대 거리를 걷는 모습이 목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1975년생으로 현재 만 50세인 샤를리즈 테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배우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다. 1995년 영화 '일리언3'로 데뷔해 2003년 '몬스터'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오는 2026년 하반기 개봉 예정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에 출연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