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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올해 공모사업으로 1천억 원 넘는 국·도비 확보

뉴스1

입력 2025.12.04 17:06

수정 2025.12.04 17:06

이천시청 전경.(이천시 제공)
이천시청 전경.(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57건, 115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3년 371억 원, 지난해 868억 원에 이어 크게 늘어난 금액으로 공모사업 응모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이천시는 지난 3일 국회에서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계 용역비(3억 원)’가 확정되면서 국비만 617억 원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이천시는 지난해 말부터 200여 개의 공모사업을 검토해 60건의 중점사업을 선정하고, 전문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 3월 발굴보고회와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연중 추가 발굴과 응모 준비를 지속해 대응 역량을 키웠다.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중앙부처·경기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공모 진행 과정에서 필요 사항을 공유하며 공모 동향 분석, 응모 이후 보완 대응 등을 통해 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였다.

시는 현안 해결과 시민 생활 개선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전 과정을 점검하며 확보한 국·도비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높이고 성과 중심으로 집행해 시민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