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신의준 의원 "추가 배치해야"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국 섬의 60%가 전남에 집중돼 있음에도 전남이 보유한 소방정은 단 1척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2)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 도서지역의 산불과 화재 대응 장비가 초기 진압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했다.
신 의원은 "전국 3390개 섬 중 2165개가 전남에 집중돼 있다. 그러나 전남이 보유한 소방정은 단 1척, 산불 진화에 필수적인 소방헬기도 단 1대뿐"이라며 "장비 부족은 도서지역 재난 발생 때 골든타임을 놓치는 치명적 대응 지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도서지역 화재는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
신 의원은 "전남 실정에 맞는 소방정 확충 등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재난 대응은 선택이 아니라 도정의 최우선 의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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