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의정부시가 내년 1월 2일 의정부경전철 열차 운행 시각을 일부 변경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중정비 기간 안전한 열차 운행을 확보하고 시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중정비는 경전철 차량의 안전성과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정비 과정으로 차량 분해 및 주요 부품 교체 등이 이뤄져 이 기간 운행 가능한 차량 수가 제한된다.
이에 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의정부경전철 배차 간격을 출퇴근 시간대(오전 6시 30분~9시 30분, 오후 5시 30분~8시)엔 기존 3분 30초에서 4분으로, 평시(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엔 현행 6분에서 5분 30초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시는 차량 중정비가 완료되면 기존 운행 체계로 복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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