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영도구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1조 원 규모로 지역에 배분되는 재원으로 지자체 중심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사업 추진에 사용된다.
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올해 이 기금 운용 4년 차를 맞아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설 조성'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기존 배분체계를 다층화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했다.
이에 영도구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 콘텐츠 개발'과 '생활 인구 유입'이라는 두 방향을 제시해 투자계획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일자리 육성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확충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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