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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소식]'지진 발생 가정 상황 점검 훈련'…재난 대응 역량 강화 등

뉴시스

입력 2025.12.04 17:59

수정 2025.12.04 17:59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4일 포항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포항시 지진 대응 점검 훈련' 모습. 2025.12.04.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4일 포항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포항시 지진 대응 점검 훈련' 모습. 2025.12.04.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실제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지진 대응 점검 훈련'을 했다.

훈련은 시 지진방재사업과를 비롯한 지진 대응 관련 부서와 북부경찰서·북부소방서 등 관계자가 참석해 지진 발생 때 대응 절차와 임무·역할, 각 부서와 기관 단체 간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지난 2017년 포항 촉발 지진이 발생했던 북구 지역에 규모 6.0 지진 발생을 가정해 열린 훈련은 실제 지진 발생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특히 포항 촉발 지진으로 발생했던 액상화와 지하 동공 현상 등의 피해까지 반영해 실제 재난 상황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 맞춤형 지진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훈련은 포항 지진의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 상황 보고, 인명 구조와 부상자 이송, 이재민 임시 주거 시설 운영, 통신·전기·가스·수도 등 사회 기반 시설 복구, 주요 시설물 응급 복구와 안전 점검 등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경북 치매 극복 관리 '최우수상'…통합 돌봄 모범 도시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025년 경북도 치매 극복 관리 사업 성과 대회’가 지난 3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황룡원에서 열린 가운데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경북도 24개 치매 안심 센터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은 최우수상을 받은 후 김숙향 건강관리과장과 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모습. 2025.12.04.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2025년 경북도 치매 극복 관리 사업 성과 대회’가 지난 3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황룡원에서 열린 가운데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경북도 24개 치매 안심 센터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은 최우수상을 받은 후 김숙향 건강관리과장과 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모습. 2025.12.04. photo@newsis.com

'2025년 경북도 치매 극복 관리 사업 성과 대회'가 지난 3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황룡원에서 열린 가운데 포항시가 경북도 24개 치매 안심 센터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았다.


평가는 경북도가 매년 실시하는 공식 평가로 3개 분야 30개 항목을 평가해 치매 관리 사업 표준화 체계를 마련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한다.

북구 치매 안심 센터는 '포항형 치매 치유 환경 구축'을 목표로 ▲조기 검진과 예방 교육 ▲치매 인식 개선 ▲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사례 관리 ▲치매 공공 후견 사업 ▲기억 쉼터·가족 지원 ▲보호물품 통합 지원 등 맞춤형 치매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 우수 사례로 선정된 ‘당신 곁의 든든한 동행, 공공 후견 이야기'는 의사 결정 능력이 저하된 치매 환자에게 성년 후견 제도를 연계해 실질적인 보호와 권익을 보장한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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